부여군(군수 박정현)과 규암면에 위치한 센트럴휴엔하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창기)는 지난 27일 군수집무실에서 공립 어린이집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센트럴휴엔하임 아파트는 2018년 6월 규암면 흥수로 878에 11개동 611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이번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될 건축물은 아파트 단지내 보육시설 용도의 관리동으로 면적은 100.05㎡이며, 군은 관리운영협약 체결 후 어린이집의 내부시설 공사, 기자재.교재와 교구 등을 갖추고 금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이 10년간 장기 무상임차해 영아 전담 20인 이하의 시설로 운영할 계획으로 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공립어린이집이 4개소로 늘어났으며 2022년까지 총 8개소로 규모를 확충해 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을 목표로 공보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수 입주민은 “아파트 내 공립어린이집 설치가 공보육에 대한 주민의 열망을 반영하고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에 따른 처우개선 등으로 보다 우수한 보육환경을 갖춰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아기 키우기 좋은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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