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악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 산악 기후는 대륙성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따스한 공기가 들어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사고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산악안전사고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원인이라는 게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령소방서는 ▲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대비한 보온대책 점검 ▲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할 것 ▲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배터리, 비상식량 사전확인 ▲ 등산하는 산 정보 사전준비 등 안전수칙을 숙지해 봄철 산악사고에 주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최근 해빙기 등산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행 중 실족으로 인한 골절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무리한 산행은 금하고 봄바람을 느끼며 즐거운 취미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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