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도민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지역리더 발굴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대표자 및 종사자,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공무원등 사회적경제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사회적경제 인식전환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과 사회적기업 전문 CEO 등을 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사회적경제 조직 CEO를 대상으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 창업전문과정 등 사회적경제 MBA과정과, 청년아카데미,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양성, 사회적경제 활동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및 일반과정 등 사회적경제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충남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업기관”을 사회적경제에 관한 전문지식과 인력을 갖춘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 및 기관은 3.2∼3.8일까지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 충남도는 민선5기 출범 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에 중점을 둔 사회적경제 업무를 추진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기존의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고용부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컨설팅 및 마을기업의 자생력 확보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여 양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운영에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청년, 대학생, 퇴직자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국가주도형 개발정책의 한계와 고용없는 성장 및 사회 양극화를 타파하고 우리 지역 특성이 십분 반영된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을 개발하는 등 착한기업과 착한일꾼을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순환과 공생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