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올해 어르신들의 중풍방지를 위해 건강한 혈관지키기 운동을 펼친다.
한번 발병하면 치유하기 어렵고 치료도 오래 걸려 예방이 최선인 중풍.
군 보건소는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 중풍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중풍을 예방하는 기공 생활체조 운동을 실천토록 유도하기 위한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교육의 기회가 없는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질병예방관리법을 교육하고, 식습관 관리요령과 운동, 레크레이션 등 신체활동 교육을 실시해 건강의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13일부터 서천읍 군사리의 교촌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천과 장항의 대표경로당 4곳에서 각 9회씩 총 36회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격주 순회 방문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풍예방을 위한 심뇌혈관 한방전문의 교육 및 진료 상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위험요인 관리교육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 및 노인건강에 맞는 균형있는 영양섭취 ▲적절한 음주․금연 등 건강정보 제공과 지도 ▲치매 및 우울증, 골다공증 선별검사 등이 실시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12월에 보건소 회의실에서 경로당 및 마을회관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보고를 실시해 이에 대한 효과도 평가할 방침이다.
김재연 군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서 중풍예방을 생활화해 중풍의 위험에서 탈출하고, 올바른 식생활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의 습관화로 지역주민들이 삶에 대한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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