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23일 웅비관(강당)에서 ‘EBS 장학퀴즈-학교에가다’(이하 장학퀴즈)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학퀴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 국내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으로 한 학교에서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0팀, 50명의 학생이 출전해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개의 별’이 완성되면 해당 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퀴즈에 출연한 서천고 학생들은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브로맨스, 버티GO 등 팀원들의 개성을 담은 팀명을 정하고, 적극적으로 실력을 발휘하여 최종 문제에 도달하기 위해 평소 다진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도와줘요 선생님> 코너에서는 최기범 교사와 임수진 교사가 출연해 수줍어하던 모습과는 달리 반전매력으로 거침없이 노래를 부르며 별을 획득하며 힘을 실었다.
최연우 학생회장은 “방송으로만 보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돼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옆에서 끝까지 응원해준 친구들과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친구들을 응원한 1학년 주익환 학생은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별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천고등학교 촬영분은 오는 11월 3일에 E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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