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송배전 전력수송 중 발생하는 전력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은 총 8조 2,82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력손실량은 19,359,355 MWh로 1조 8521억원의 손실금액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의 18,790,097MWh보다 569,258MWh 더 손실되었고 손실금액도 2,114억이 더 증가한 수치이다.
어기구의원은 “송전탑 등의 송전설비 증가로 전력손실도 따라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금액>(단위 : MWh, %, 억원) 자료: 한국전력공사
구분 |
송변전 손실량 |
송변전 손실률 |
배 전 손실량 |
배 전 손실량 |
송배전 손실량 |
송배전 손실률 |
손 실 금 액 |
2014 |
7,841,759 |
1.59 |
10,428,653 |
2.14 |
18,270,412 |
3.69 |
17,112 |
2015 |
7,953,844 |
1.59 |
10,025,366 |
2.04 |
17,979,210 |
3.60 |
15,447 |
2016 |
8,181,614 |
1.59 |
10,293,228 |
2.03 |
18,474,842 |
3.59 |
15,336 |
2017 |
8,352,731 |
1.59 |
10,437,366 |
2.02 |
18,790,097 |
3.57 |
16,407 |
2018 |
8,619,366 |
1.59 |
10,739,989 |
2.01 |
19,359,355 |
3.56 |
18,521 |
※ 손실금액 산정은 연도별 전력구입단가 기준 |
82,823 |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