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한국일보 독지가 음악강연 열어
주포초등학교(교장 윤여철)는 지난 8일 급식실에서 교정안을 따뜻한 분위기로 감싸주는 음악강연이 열렸다.주포초 6학년 학생들이 작년 어느 한 독지가로부터 소년한국일보를 기증받아 신문을 구독해왔다.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학생들이 소년한국일보 독지가에게 감사편지를 썼고 그 독지가는 이에 대한 답례로 직접 본교를 방문하여 음악강연을 열게 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속으로 빠져들게 한 독지가는 도서출판 다사랑과 진흥인쇄랜드 대표 신성길님이다.
현재 젤로소윈드오케스트라 단원과 성공사관학교 음악문화 교수로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학생들은 난생처음 여러 가지 금관악기, 목관학기, 현악기, 타악기 등 20여종의 악기를 직접 보고 만지며 소리를 경험해 보았고 악기에 대한 소개, 연주방법 등을 익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오보에로 들려주는 ‘넬라판타지아 ’연주에 감동과 탄성의 박수소리로 교정안을 가득 채웠다. 강연에 참석한 6학년 박가빈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나 기뻤고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료-보령교육지원청>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