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과중 겹친 사회복지직 공무원 숨 거둬
업무 과중 겹친 사회복지직 공무원 숨 거둬
  • 뉴스스토리
  • 승인 2011.02.10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청 차효준 주무관 올해 47세

▲ 차 효 준 주무관
서천군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차효준 주무관(47세, 7급, 사진)이 평소 업무과로와 스트레스로 얻은 담낭암으로 지난 9일 오전 끝내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말 출근해 우측 옆구리 통증 등 몸에 이상증세를 보여 급히 인근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은 결과 담낭암 판정을 받고 불과 3개월 만에 숨을 거뒀다.

숨을 거두기 3개월 전에야 비로소 담낭암 발병 사실을 알 정도로 업무에 매진했던 차 주무관의 죽음에 주위 동료들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동료인 이 모 주무관은 “숙직을 하려고 순찰을 돌때면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었다”며, “자신의 몸보다 군민과 군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고인은 담낭암 판정 며칠 전에도 관내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돕는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돼 왔다.

직접적인 사인은 담낭암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업무과중, 스트레스가 병을 키웠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 동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차 주무관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그동안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면서 군민 복지 증진과 편익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훌륭한 공무원이었다.

<자료-서천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