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여성문화센터(센터장 나미혜)는 지난 9일 서천군 장항읍 소재 에벤에셀모자원을 찾아 센터 회원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1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수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원 식구들을 위해 여성문화센터 ‘홈패션반’ 회원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나미혜 센터장은 “일회용 마스크는 환경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생길 수 있는 반면, 수제 마스크는 재활용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마스크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문화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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