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가 1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폭 넓은 방역관리를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교회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행정명령 발동을 포함해 철저히 시행한다는 것.
이날 박 군수는 ‘지난 3월 24일 2명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3월 27일 2명, 3월 30일 1명에 이어 3월 31일 2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동선파악과 방역조치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부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숨기고 있다’는 등의 과도한 소문은 질본과 충남도, 부여군이 합동으로 발표하며 이동동선은 확진자의 구술, CCTV, 휴대전화GPS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것.
박 군수는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관련 교회 예배참석자 190명에 대해서는 기존에 34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156명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보건소에서 드라이브쓰루 방식을 도입해 전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전원 자가격리와 1:1 모니터링으로 철저히 관리하며,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과 구상권 청구까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역망을 1차 접촉자에서 2차 접촉자까지 필요하다면 3차 접촉망까지 확대하겠다’면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질본의 지침을 넘어 폭넓은 방역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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