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서지역순회 자동차 출장검사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에게 자동차 검사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자동차 출장검사는 섬 주민들이 차량 검사를 위해 육지에 나오는데 따른 차량이동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을 덜어주고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된다.
출장검사 일정은 ▲16일에는 외연도, 녹도, 호도 ▲17일은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 ▲18일은 효자도 원산도로 8개 유인도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출장검사 기간 동안 이들 도서에서 운행 중인 340여대 중 115대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홍성검사소 검사원이 직접 도서를 방문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는 원산도는 오천면 원산도출장소광장에서, 그 외 지역인 외연도외 6개 지역은 선착장에서 실시된다.
출장검사비는 ▲승용 2만원(경차 1만5천원) ▲1톤 이상 화물 2만원(5톤 이하 2만3천원) ▲10인 이하 승합 2만원(10인 초과 2만3천원)이며, 자동차등록증과 보험가입영수증 또는 보험증서를 구비해야 한다.
보령시에는 총 78개 섬중 15곳이 유인도이며 이중 차량운행이 가능한 섬은 7개 섬이다. 시는 이들 7개 섬에 대해 1995년부터 현지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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