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과 창의성 향상을 통해 개인별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2012년도 서천인재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15명 내외의 인재스쿨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고, 서천인재스쿨 운영에 대한 평가와 서천사랑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서천인재스쿨은 내년 2월까지 서천종합교육센터에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언어, 외국어, 수리, 수리Ⅱ, 논술, 사회탐구, 과학탐구의 과목을 가르치게 된다.
학생들은 학년과 수준별로 2개반으로 구성해 총 6개반으로 편성되며, 금·토·일요일에 시간표별 집중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실시된 서천인재스쿨은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576명에게 1천2백여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그 동안 인재스쿨을 통해 진행된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향상됐고, 중학교 상위 10%이내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천인재스쿨은 지난 달 31일 서천인재스쿨 운영 강사의 시범강의와 반 편성고사를 거쳐, 지난 7일 종합교육센터내의 다목적실에서 인문계 고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식과 입시설명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