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이명수 의원 이어 충청권 2명 출사표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일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지난 4.15총선에서 87년 체제 이후 우파가 마지노선으로 지켜온 120석을 지키지 못하는 궤멸적 참패를 당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저한 반성과 혁신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 당이 과거와 단절하고, 우파정권 재창출의 씨앗을 뿌리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가치 재정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정치 생명을 걸고 모든 역량과 경험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의명분과 선명성 ▲정권창출을 위한 21대 국회 원내전략 수립 ▲단호한 대여견제 ▲원내 의사결정구조와 절차의 정당성 보장되는 의원총회 만들 것 등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당의 지도부는 전례 없는 위기를 헤쳐 나갈 투쟁과 협상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원내대표 출마 의지를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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