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봄철 기간 동안 총 36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50건 대비 28%가 감소했다는 것.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및 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및 예방순찰 강화, 소방특별조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한 특수시책으로 시장 내 상인 거주 현황과 인명구조 우선순위 등을 표시한 ‘인명구조 작전도’제작 및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눈에 띄는 (호스릴)소화전 픽토그램’설치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 전통시장 화재가 미발생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상천 소방서장은 “화재취약 시기인 봄철 기간 맞춤형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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