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후보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령서천 유권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낙선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낌없이 지지해준 분들의 뜻을 살리지 못한 점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총선에서는 실패하였지만 유권자 분들에게 약속한 것들을 제 위치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며 "과거 정치의 이념적 색채와 배타적 집단주의를 경계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참신한 정치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 후보는 이 기회를 통해 현재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근찬 후보께 위로를 드리며, 김태흠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그 동안의 실패를 딛고 열심히 노력해 원내 입성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며 보령서천 유권자들의 기대를 충족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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