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충남도의원 ‘문닫을 서부장애인복지관 대책 시급’
이영우 충남도의원 ‘문닫을 서부장애인복지관 대책 시급’
  • 이찰우
  • 승인 2020.06.15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령2).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령2).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령2)은 15일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오는 2023년 4월 보령 소재 서부장애인복지관 폐쇄에 따른 복지공백을 우려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사업종료 결정과정에서 충남도와 보령시, 종사자와 이용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어야 하는데 이런 절차가 없었다”며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공청회를 열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서부.남부장애인복지관을 비교하며 “서부장애인복지관이 남부보다 종사자, 일평균이용자, 시군 부담금도 많은데 남부장애인복지관은 존치시키고 서부만 폐쇄키로 한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부장애인복지관 사업종료에 따른 충남의 장애인 정책 후퇴를 염려하며 “이용자가 사업종료 전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복지관 종사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나앉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된 13인 이상 낚시어선구명뗏목 의무설치 정책의 안정성과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구명뗏목 시연회 동영상을 보여주며 “낚싯배에 탄 일반인들이 거센 바람과 조류 속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구명뗏목에 오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성과 실효성이 담보된 구명뗏목이라면 당연히 설치해야 하지만 전문 다이버조차 오르지 못하는 구명뗏목이라면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 관계자, 시도 관계공무원, 낚시협회가 함께 시중에 시판되는 구명뗏목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할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