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기름저장시설 및 주요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주요 기름저장시설 2개소와 석탁.시멘트 등 하역시설 2개소 총 4개소에 대해 군산해수청, 보령시, 보령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급유 호스 균열, 방제 자재 보관 컨테이너 천장 누수 등 총 10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하반기 실태 점검을 통하여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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