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으로 우울 및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위축이 심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나 무력함 등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에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에게 방역을 철저히 한 장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소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는 기본적으로 간식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예쁘게 꾸며놓아 파티를 즐기며 사진 찍기 좋은 공간(찍방), 보드게임 및 미니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겜방), 친구들과 함께 수다 떨며 쉴 수 있는 공간(톡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찾아오는 청소년들에게 간략한 심리검사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개인상담등을 지원한다.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에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한방당 최대 4명, 2시간씩) 예약제로 운영 된다.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041) 953-4040으로 전화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는 청소년들에게 전화상담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041-1388)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