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과 전북 군산.익산.김제시 등 금강권역의 영농환경 개선에 총 4146억 원이 투입되며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서천군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사업’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4146억 원을 투입, △경지재정리 6515ha △경지정리 1397ha △밭기반정비 849ha △용수로개설 142km를 추진한다.
서천군의 경우 서천읍 등 8개 읍.면에 약 1400억 원이 투입돼 △경지재정리 2953ha △경지정리 276ha △용수로개설 50km가 추진된다.
노박래 군수는 “노후한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인해 농민들의 영농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기반시설이 마련돼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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