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20일 오전 8시 40분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한 모텔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A(60,여)씨는 생활고와 신병을 비관해 대천해수욕장의 한 모텔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후 조카 B(50,남)씨에게 당일 오전 6시 20분께“살려달라”는 전화를 남겼고,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수욕장 지구대 전 직원과 112 타격대가 합동 수색을 실시해 대천해수욕장의 한 모텔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A씨를 찾았다.
해수욕장지구대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모텔 침대에 누워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고 하며, 방안에는 술병과 먹다 남은 수면제, 유서 등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A씨는 병원 후송되어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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