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
보령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
  • 정진영
  • 승인 2020.09.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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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박 확인을 위해 잠수 중인 보령해양경찰 구조대. ⓒ보령해경
전복선박 확인을 위해 잠수 중인 보령해양경찰 구조대.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대화사도 인근해상에서 서로 어선 2척이 충돌해 어선 한척은 전복되고 승선원 4명이 해상에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보령시 대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4명)가 조업 중 이던 어선 B호(3톤, 승선원 4명)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측 선수를 충돌해 B호가 전복되어 A호 선장이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했다.

약 10여분 만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결과 B호는 전복되어 엎어진 채 수면에 떠있는 상태였으며, 충돌로 해상에 추락한 B호 승선원 4명을 A호가 구조한 상태였다.

해양경찰은 추가 사고를 대비해 인근 해상에서 안전관리를 하고 구조대는 추가 선내 인원 확인과 해양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전복선박으로 수중진입했다.

잔류인원 확인과 기름이 새어 나갈 수 있는 통풍구와 선박이 완전히 침몰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리프트 백을 설치했다.

해상추락으로 B호 승선원 2명이 허리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연안구조정에 의해 대천항 입항 후 119 구조대원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B호는 민간 예인선에 의해 대천항으로 예인 예정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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