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도서관은 지난 23일 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과 함께 한 책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 토론은 9월 독서의 달 남부권역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주최 서천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토론에 참여한 서천여고 2학년 강민채 학생은 “함께 같은 책을 읽었는데, 친구들 각자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서로 감명 깊었던 문장을 공유하고 책 속에서 제기된 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다 보니 혼자서 책을 읽을 때보다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한 것 같아 뿌듯했다.” 고 말했다.
서천도서관 김홍 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독서교육의 지원으로, 코로나19 현재 상황에서 오프라인 모임이 부담스러운 청소년들을 위해 9월 중 사서와 함께하는 청소년 온라인 독서회를 준비 중”이며,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독서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책읽기로 독서와 토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sclib.cne.go.kr) 또는 9월 독서의 달 독서문화 프로그램 담당(김선애, ☎953-1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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