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및 송림숲 일대에서 7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동상동몽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에 따른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간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동상동몽 가족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부모교육,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한 청소년 메이커활동, 가족 오리엔티어링,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송림숲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포스트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 및 상호작용을 통해 화합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참여 가족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단체활동 프로그램 보다는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가족의 협동심과 소통을 요하는 게임과 활동들을 통해 가족들에 대해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로 가족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화합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며 "언택트시대에 맞춘 레크리에이션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천군 내 거주하는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