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충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41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도와 에스케이(SK)텔레콤,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협업한 ‘티-맵(T-map) 연계 동물찻길사고 음성신고 서비스 구축’ 사업이 꼽혔다.
우수상은 △계룡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개선’ △금산군 ‘24년 갈등 끝, 원스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서산시 ‘학대피해아동 중복진술방지체계 구축’ 등이 차지했다.
서천군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이어 5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사례는 ‘도시청년들의 대안적인 삶을 위한 지역살이 청년 공동체 마을’로 군과 삶기술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과 청년의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청년 자립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군정 실현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군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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