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서천군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급식지원 꾸러미-콤보박스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도하고 결식을 예방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 및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단 구성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배양을 위해 2020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콤보박스를 매 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급식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료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에서 생산된 쌀, 멸치, 묵 등 친환경 농산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급식지원 콤보박스를 받은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꿈드림센터에서 식재료를 보내주셔서 요리를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외에도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953-4040, 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3, 2층)을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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