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지난달 26일 국경검사 종사자를 위한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 교육 교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관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 세부시행계획에 따라, 국경검사 관련 수산동식물검역관들의 LMO에 대한 이해와 검사 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안전교육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검역 현장에서 LMO 검사를 담당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신규 입사자 및 검역 관련 실무자를 위한 교재의 필요성을 공감해 온 자원관은 해양수산용LMO를 대상으로 개발한 검사법들을 기반으로 LMO 검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수록 내용은 LMO법 소개부터 최신 동향과 유전자변형 어류 및 형광관상어 해외유통조사, 유전자변형 어류 제작 방법 및 활용, 해양수산용 LMO 검역 과정과 적발 사례, 검사법 및 사후관리,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진단키트 사용법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부록에는 현재까지 개발된 형광관상어의 사진을 수록했다.

황선도 관장은 “우리 자원관은 이 교재가 국경검사 종사자들의 실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성 평가 및 검사 기술 개발과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원관은 이번에 발간된 ‘국경검사 종사자를 위한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 길잡이’를 교재가 필요한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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