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등 관계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27명을 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기술보급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품목별 지식경영실천 성과물 전시회를 가졌다.

노박래 군수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침체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맞춤형 농정 실현과 살기 좋은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농업인의 날에 추진한 농상품 홍보 판매전과 화합한마당 행사를 코로나19로 취소하고, ‘서천군 우수 농상품 온라인 판매전’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운영해 5000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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