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지난 20일 해조류 및 미세조류 표본 수장시설을 세계식물표본관 총람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41개 기관 및 대학교가 등재되어 있으며, 자원관은 등재된 전 세계 기관들과 함께 수장표본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자료제공과 식물관련 전문가를 위한 연구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자원관은 현재 약 50여만점의 해양생물 표본이 보존되어 있다. 그 중 해조류, 염생식물 및 미세조류는 석엽표본, 슬라이드표본 등 다양한 유형으로 약 10만3천여점이 있다.
황선도 관장은 “해양생물 표본의 중요성을 높이고 국내외 해양생물 연구에 자원관 보유표본이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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