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20대 지부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종현(서산고등학교) 후보와 사무처장에 구성현(대술초등학교) 후보가 당선됐다.
지부에 따르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 전교조 규약.규정 개정에 따라 첫 번째 위원장과 사무총장, 지부장, 사무처장 선거가 치러진 것.
투표 결과, 투표율 70%, 득표율(찬성율) 92.45%를 보였다.
김종현 지부장과 구성현 사무처장은 내년(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갖는다.
김종현 당선자는 "법외노조 7년을 함께해 우리가 옳다는것을 증명한것처럼 전교조가 교육노동운동 큰 방향을 잡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갈 것이다"면서 "아울러 전교조충남지부는 조합원선생님 곁에서 원칙을 지키며 힘이되는 당당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자는 "다시 2년 더 강한 교섭으로 학교 현장을 바꾸고 좀더 가까이 선생님들 곁에서 든든한 굿샘으로 변치않는 참교육 한길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3개 지회자 당선자에는 공주지회 : 임두빈, 금산지회 : 강승현, 논산지회 : 이준구, 당진지회 : 박영환, 보령지회 : 김태성, 부여지회 : 권성일, 서산지회 : 안창노, 서천지회 : 김주철, 아산지회 : 김보영, 천안중등지회 : 심성훈, 천안초등지회 : 고차원, 태안지회 : 최용창, 홍성지회 : 최진호 등이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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