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일본뇌염주의보 발령과 하절기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의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나섰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58일간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군 보건소는 보건소 내에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역학조사반(기동방역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시연락 체제를 유지하게 되며, 환자 발생시 즉시 출동 태세를 갖춰 환자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감염병환자의 조기발견 및 신속대처를 위해 병·의원 및 학교 등 총 52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를 지정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등 발생 여부를 매일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외출 후 손 씻기 생활화, 물 끓여 먹기, 어패류 같은 날것 등은 익혀 먹기, 조리기구 소독해 사용하기(햇볕이나 락스)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2인 이상의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군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를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방역 취약지 1만 5천여개소에 대해 잔류소독과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매개해충 방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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