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장애물 적치 및 소방시설 폐쇄 등의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겨울철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작위로 선정된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는 시.군별 불시 교차 단속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점 단속 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음향 차단 행위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최소화해 추진했다.

박지영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시설은 재난 상황 시 가장 중요한 소방력 중 하나다”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보령시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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