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조사를 오는 3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성 조사는 인명사고가 발생됐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 위험구역 65개소를 대상으로 19일까지 1차 파출소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한 후 31일까지 유관기관 및 지역민과 합동조사를 진행한다.
보령해경 관할 지정된 연안해역 위험구역은 갯벌 13개소, 갯바위 6개소, 선착장 16개소, 방파제 6개소, 항포구 12개소, 해수욕장 5개소, 무인도서 2개소, 기타 5개소로 총 65개소다.
최근 3년간 연안해역 사고현황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구역 설정 및 해제 등 재조정하고 안전시설물(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지방자치단체 등 협조를 받아 정비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사고예방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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