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9일 농업현장 문제점 신속 대응을 위한 ‘농업현장 기술지원 T/F팀’ 발대식을 가졌다.

‘농업현장 기술지원 T/F팀’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김도형)을 총괄로 전문예찰방제를 위한 병해충팀, 기동지원을 위한 현장민원팀, 기후변화 신속대응을 위한 기상재해팀의 3개 팀 13명으로 구성하여 영농철인 10월까지 운영한다.

T/F팀 현장지원을 받은 머위재배 농가는 “원인모를 머위 시듦 증상이 확산되어 답답한 마음에 기술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상담 후 병해충팀이 현장으로 달려와 바이러스 진단과 토양 pH측정, 선충 밀도 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원인을 찾아줘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은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적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농가소득에 큰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을 전문 분야별로 신속 대응함으로써 영농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041-950-6636~40으로 전화하면 상담 후 현장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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