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은 4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당진 대호지면에 소재한 ‘창의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의사는 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에서 순국한 선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1992년 2월 25일 당진시에서 건립했다.
국내 3.1운동의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인 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은 1,000명 이상의 면민이 참가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으로, 1919년 4월 4일 이인정, 송재만, 남주원 등이 중심이 되어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정미면 천의장터로 이어졌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미래세대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창의사 인근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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