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이 7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만희 교육장 등은 이날 입장문에서 서천교육지원청은 일본의 이번 사회과 교과서 관련 조치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지녀야 할 규범 준수에 대한 한 가닥 기대마저 저버린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서천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교직원 일동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시도 부정 ▲일본의 교과서 검정 철회 및 한국에 사과할 것을 요구 등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독도교육 강화 방안 즉시 수립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 강화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 교육활동을 통해 적극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아래는 성명서 전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일본이 그 동안에 보인 행태로 미루어 예견은 하였으나,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지녀야 할 규범 준수에 대한 한 가닥 기대마저 저버린 이번 조치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견지해온 선린 우호에 대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무례한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에 서천교육지원청‧관내 초,중등학교 교직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2. 일본의 독도에 대한 모든 역사 왜곡 시도를 단호히 부정한다.
3.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과서 검정을 즉시 철회하고 한국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서천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교육 활동을 통하여 적극 대처할 것을 다짐한다.
1.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즉시 수립하여 시행한다.
2.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3.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구유하게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한다.
2021년 4월 7일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 ‧ 초중등학교 교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