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안전도 최고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안전도 최고
  • 이찰우
  • 승인 2021.05.25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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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사진 가운데)이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관계자와 인명구조 등 안전 대책을 확인하고 있다. ⓒ충남도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사진 가운데)이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관계자와 인명구조 등 안전 대책을 확인하고 있다. ⓒ충남도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5일 11월 개통 예정인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 저도항을 연결하는 총 길이 6927㎞의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폭은 12m, 편도 2차선의 상하 한 방향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날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과 함께 공사현장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대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현장공사 책임자와의 간담회에서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이 완공되는 만큼 국내외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며 터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시설 구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해저터널은 막바지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으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소방시설과 재난 대피시설 등 방재시설 공사도 80% 진행됐다.

보령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대천항과 원산도는 해저터널로 원산도와 안면도는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로 연결돼 대천항과 안면도 사이의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되게 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해저터널 완공에 맞춰 터널 내 특수인명구조 장비인 양방향으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을 도입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양방향 인명구조차량은 보령해저터널과 같은 한 방향 터널에서도 후진 개념이 없이 앞뒤 방향으로 자유롭게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연기가 차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양압장치와 화염으로부터 차량보호를 위한 분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전기모터 구동 방식으로 승차정원은 16명이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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