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교장 진기성)는 지난 8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초등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예술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한규)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예술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누어 보컬 수업, 매듭공예 수업에 참여했다.
보컬 수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대중음악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고, 올바른 발성으로 노래 부르며 음악적 기능을 높이고 감수성을 함양했다.
매듭공예는 털실을 사용해 개성이 넘치는 자신만의 인형을 만들었고, 알록달록한 끈을 엮어 팔찌를 만들며 미적 감각을 한층 더 높였다.
이어 오후 공연 시간에 펼쳐진 풍물 공연은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물놀이에 쓰이는 북, 장구, 꽹과리, 징이 어떤 소리를 품고 있는지 설명하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매듭공예로 게임 캐릭터를 닮은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서 좋았고 보컬 시간에 신나게 노래를 불러서 좋았다. 특히 풍물 공연은 신명 나는 국악의 소리에 빠질 수 있어 좋았으며 마치 하늘을 뛰노는 기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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