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보령해경,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 정진영
  • 승인 2021.06.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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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여름철 성수기 도래 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보다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에도 불구하고 행락철(5~6월)을 맞아 충남 서해바다를 찾은 행락객은 85,749명으로, 연 이용객(608,284명) 대비 14% 비율을 차지했다.

여름철 성수기 전 행락철은 본격적으로 해상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선박 간 충돌.전복 등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사고가 발생 할 개연성이 높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여름 성수기 도래 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대책을 활동 유형별(낚시어선, 도선)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단속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틈타 낚시어선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초과 등 해상질서를 위반해 안전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 중 수요가 많은 파출소를 자체 선정해 경찰서 인력과 합동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영업구역을 벗어나서 영업을 하는 낚시어선에 대한 단속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도선 안전관리를 위하여 승객대피훈련을 추진하고 개선방안을 발굴한다.

승객 대피 훈련은 월 1회 도선 사업자 주관으로 자체 실시하고 있으나, 만약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모의 훈련을 집행.점검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협의한다.

훈련은 형식적인 시나리오상 또는 사업자만 참여하는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상황을 부여하여 승객이 사업자와 함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다”며“사고 예방을 위하여 나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에서 사고 발생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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