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11월 까지 대명중을 시작으로 총 6교에 57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교사와 학생 3~4명으로 구성해 실시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번 방학을 제외하고 지원한다.
이는 사제 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해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신청한 한 교사는 "작년에 갑작스럽게 변한 교육과정에 학생들도 교사들도 대책을 세우기 바쁘고 지원을 하기에 버거운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 그에 따라 복지사업에서 학생의 긴급지원과, 꾸러미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한 학생 지원해줘 고마웠는데 이번엔 학생들의 등교 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남은 횟차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학교적응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제 간 라포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본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사제 간의 관심을 이끌어 결국에는 학력지원, 가정지원, 학생 지원 등의 사업의 확대 지원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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