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신경희)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천여고 세팍타크로부는 여고부 레구 부문에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한림디자인고, 부산체고, 선화여고를 차례로 만나 각각 세트스코어 2대 0, 2대 1, 2대 1로 승리를 이어갔다.
준결승전에서 한일여고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 0, 결승전인 창문여고와의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승리하는 등 5연승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5월 보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 대회 여고부 우승에 이은 승전보로 그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로 그 실력을 증명해온 서천여고 세팍타크로부의 명성을 다시금 드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서천여고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서도 대회를 위하여 수고하고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치님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서천여고 세팍타크로부가 명문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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