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서천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천군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을 40대 남성 A씨가 강제로 신체접촉을 한 뒤 차에 태우려다 해당 초등학생이 거부하며 휴대폰으로 차량 등을 촬영하자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A 씨의 거주지에서 긴급체포했다.
특히, 붙잡힌 A 씨는 종교계 종사자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서천경찰은 해당 사건을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충남경찰청으로 인계하고, 피해 학생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에 나섰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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