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께 발생한 마서면 남전리 인근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집을 나선 70대 A 모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공동 수색작업을 실시한 가운데 수색 범위가 넓어 난항을 겪을 것을 예상해 현장 도착 즉시 소방드론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 초기 넓은 시야를 확보한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켜 다행히 농수로 우거진 풀 속에 가려진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한 것.
조정현 구조구급센터장은 “소방드론은 수색범위가 넓은 인명구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구조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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