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양 해난인명구조연구소장
얼마 전 지인들과 모처럼 즐거운 바다낚시를 하러 목적지를 항해중 바다에 줄비하게 펼쳐저있는 그물을 보았다.30여 년간 해양수난구조활동과연구를 하는 사람으로서 위험스럽게 어구가 수면위에 노출되있어 항해하는 선박이 사고위험에 노출되어있는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
선장에 따르면 항해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고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같이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더욱더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그만큼 해난사고는 불 보듯 뻔 할 것이다.
안전은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는 결코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소형선박어민들은 안전문제와 닷자망의싹쓸이 조업으로 연안 어업인들이 어획물 감소로 이중으로 피해를 보고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민들은 직접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어려운 실정을 전하고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요구 하였으나 현재까지 차일피일 미루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닻자망의 위법성 을 관계기관에서는 하루빨리 결정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에게 편안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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