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3일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개장 첫날 6만6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보령의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천역, 보령종합공영터미널 및 해수욕장 진입도로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역소에서 스스로 발열체크를 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수령해 손등에 부착하고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과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조원갑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실시하고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 시장은 대천해수욕장 주요 진입도로에 설치된 코로나19 제2검역소를 시작으로 머드광장, 물놀이안전센터에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으며, 백사장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피서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아울러 이날 9100여 명이 방문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1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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