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미래교육 추진단 설치...미래학교 준비할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 '미래교육 추진단 설치...미래학교 준비할 것'
  • 이찰우
  • 승인 2021.07.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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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남교육 7년 11대 성과 발표 및 '충남미래교육 2030' 계획 밝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교육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3주년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 교육감은 지난 7년 동안 “청렴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면서 그동안 일구어 놓은 크고 작은 성과들을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11대 성과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과 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참학력 신장 ▲맞춤형 진학교육과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구축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지자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구축과 무상 교육급식 실현 ▲천안.아산 교육감 전형(고교 평준화) 실현 ▲학교업무 최적화와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 ▲14개 시군 행복교육지구와 초등돌봄 안정화 구축 ▲학생인권조례와 교육권 보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확대 등으로 혁신 1기와 2기를 거치면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충남교육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인구절벽과 학생 수 감소 등 다가온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이 가능한 미래교육 체제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면서 미래교육 핵심 정책을 천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과밀 학급의 해소를 위해서 희망학교에 대해 한시적으로 학급증설을 확대하고, 모듈러 교실 설치와 교실 증축 그리고 학교 신설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교육회복의 첫걸음인 전면등교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학생의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 3단계 안전망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1단계는 교사.교실 단위 안전망 강화로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를 연 3회 이상 실시하며, 2단계는 학교 단위 안전망 강화로 2학기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기초학력 전담 인력 300명 이상을 배치한다.

3단계는 학교 안팎의 협력을 통한 안전망 강화로 14개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초학력 전담 교원 40명을 배치한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 말미에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에 나오는 주인공 콜필드의 고백을 인용하면서 “충남교육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선 평등과 정의를 지키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파수꾼이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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