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8일 춘장대해수욕장 여름파출소와 관광단지 내 설치중인 교통안전.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에 나섰다.

서천경찰은 춘장대해수욕장이 지난해 도내에서 대천해수욕장 다음으로 37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여름휴가철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과 피서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8월 15일가지 37일간 13명의 경찰관들은 24시간 취약지를 순찰하며, 범죄예방과 112신고 처리,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춘장대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1회 여성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양방향 비상벨 점검 및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 활동도 병행한다.

또, 서천군과 함께 춘장대 해수욕장 중앙광장 옆 피서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성공중화장실 2개소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광단지 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400m), 횡단보도 4개소 신설, 중앙선 2개소 절선,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하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중이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성범죄 예방 활동, 취약지 순찰 등 모든 치안역량을 총 동원하여 서천을 찾는 피서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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