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11일 00시 46분께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72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265여 명과 소방차량 28여 대를 동원하는 동시에 의용소방대, 보령시, 경찰, 보건소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투숙객 피해 현황은 03시 30분 기준 경상자 1명으로 집계되지만 실시간으로 추가되는 환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현황은 계속해서 파악 중에 있다.
경상자 1명은 대전건양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는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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