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70대 치매 어르신이 6일 만에 발견됐다.
19일 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종된 70대 여성 치매 어르신이 17일 10시 25분께 탈진한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보령경찰은 지난 11일 요양보호사의 실종신고로 경찰 및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경찰견, 드론, CCTV 등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지난 17일 웅천읍 운봉산 주변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가던 중 오전 10시 25분께 산 중턱에서 탈진 상태로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경찰견이 발견했다.
조성수 서장은 “앞으로도 실종자 발생 시 위험도를 판단, 총력대응으로 신속하게 발견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