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서천의 대표 한국화가 일파(一波) 임동범(任東範)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임동범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충남 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2020년 대한민국미술인상 정예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는 귀로, 희망, 유부도의 봄, 신성리 갈대밭의 여름 등 서천 어부들의 삶의 모습과 풍경들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서천 지역의 일상 등을 담아낸 작품들과 작가가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자유롭게 스케치한 10호 이하의 소품들을 포함해 총 36점이 전시된다.
오는 31일 화요일 오후 3시 소수의 인원만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 질의응답,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벌포생활문화센터 김세용 센터장은 “주민들이 서천에서 전시회를 볼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임동범 화백의 한국화 작품 전시를 보고 좋은 그림을 전시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지친 서천 군민들이 전시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장소인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서천군미디어센터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041-956-7930)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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