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2일 오전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및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치안협의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사무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관련 서천군에 거점병원 도입에 대해 뜻을 모으고 공론화키로 했다.
정기회의에서 지난 8월 19일 서천경찰서와 서천군이 협의한 자치치안사무 4건(사회적 약자분야 2건, 범죄예방분야 및 교통안전분야 각 1건) 대한 위원설명이 이어졌다.
서천군내 주요 범죄, 112신고 및 교통사고 등 치안데이터의 과학적 분석결과 지역주민의 의견, 범죄예방진단 결과 도출한 △범죄 취약지 방범시설물(CCTV)설치, △학교주변 등 교통사고위험장소 안전시설 개선,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급 및 체계적인 관리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신질환자.자살기도자의 효과적인 보호를 위한 서천군내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관련 충남 남부권 거점병원 도입은 예산문제보다 서천군에 꼭 필요한 시설로 뜻을 모으고 지역 공론화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호욱진 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안전과 평온한 군민의 삶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 서천군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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